거제시, ‘거제에서 한 달, 숨 쉼’ 1차 참가자 모집

2023-03-02     배창일
거제시가 장기 체류 여행 지원사업인 ‘거제에서 한 달, 숨 쉼’ 1차 참가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2일 시에 따르면 ‘2023년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의 하나인 ‘거제에서 한 달, 숨 쉼’은 지역 내 장기 체류 여행을 지원을 통해 오랜 기간 머무르며 여유롭게 즐기는 여행 분위기를 조성하고, 참가자들은 SNS 홍보활동 미션을 수행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거제의 매력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신청 경쟁률은 약 3대1로, 특히 수도권 거주자의 관심이 높았다. 올해 참가자격은 만19세 이상 경남지역 외 거주자로, 참가자가 직접 거제에서 개별 자유여행을 기획하고 SNS 등을 통해 이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시는 신청인원을 지원동기(30점), 여행계획(30점), 홍보계획(40점), 가점(청년 여부, 최대 10점) 등 총 네 가지 항목에 따라 평가 후 고득점자 순으로 12팀 내외의 참가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1차 사업 선정자는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간 내 최소 2박 이상 여행을 해야 하며, 시는 선정자를 대상으로 하루 5만 원 범위 내에서 숙박비(실비)를 최대 29박까지 팀별(팀당 2명 이내) 지원하고, 여행전체 기간 내 최대 8만 원 범위(7박 미만 일정 5만 원 범위 내)에서 개인별 유료관광지 입장료 등의 체험비를 지원한다.

시는 1차 사업에 이어 3차 사업까지 올해 총 3회에 걸쳐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