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저탄소 친환경농업 집중 육성

2023-03-02     임명진
경남도는 저탄소 농업구조 전환을 위해 저탄소 친환경농업 전략품목 생산단지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저탄소 친환경농업 전략품목 생산단지 조성사업’은 화석연료 등 냉·난방에너지 사용 없이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인 잎·줄기·뿌리채소 35개 품목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전략품목 35개 품목은 채소류 29품목(건고추, 부추, 상추, 감자, 딸기 등), 과수류 4품목(사과, 배, 단감 등), 곡류 1품목(콩), 특용작물 1품목(표고버섯) 등이다.

경남지역은 겨울철 기온이 온화하고 강설량이 적어 비닐하우스 재배환경이 양호하고 양상추, 감자 등 생산기술 축적돼 있어 타지역보다 비교우위 품목을 냉·난방에너지 사용 없이 집중 육성해 학교급식 등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0일까지 농지소재지 시·군(읍·면·동)에 신청하면 되고 선정된 농업인은 하우스 생산시설비의 50%를 지원받게 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