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대표 적임자는 김기현”

국민의힘 도·시·군의원, 지지선언

2023-03-02     정희성
국민의힘 소속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시·군의원들이 김기현 당 대표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진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군의장 등은 2일 경남도의회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운영을 뒷받침과, 당정청 협조, 총선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적임자는 김기현 후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경제위기극복,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추진 등 할 일 많은 윤석열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 할 수 있는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탄압에 맞섰고, 원내대표를 맡아 국민의힘을 지켜낸 경험이 있는 김기현 후보가 적임자”라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지지선언 명단에는 경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비롯한 56명의 의원과 창원특례시의회 김이근 의장 등 무소속의장 1명을 제외한 17명의 시·군의회 의장 전원이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진주지역 도·시의원들과 사천·남해·하동지역 시·군의원도 같은 날 김기현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진주시청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일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후보를 지지한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2024년 4월 제22대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윤 정부의 개혁 과제를 완수할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곧 윤석열 정부다. 김기현 후보는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이 가능하며 호흡을 맞출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 당의 화합과 나아가 국민 통합을 이끌어내고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김기현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김순철·문병기·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