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칠식 거창군 환경과장, 농학박사 학위 취득

2023-03-05     이용구

거창군 곽칠식 환경과장이 경상국립대학교에서 거창군 공무원 최초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다.

곽칠식 사무관은 경상국립대 대학원 산림자원학과에서 ‘거창군 비계산 일대의 식물사회학적 식생유형분류와 식물상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곽 사무관은 경남과학기술대학교대학원에서 2018년도에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경상국립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에 도전한지 3년 6개월 만에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곽 사무관은 1992년 거창군 공무원으로 임용돼 각종 업무에 탁월한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해 많은 성과를 냈으며 학업에 대한 열정이 남달라 주경야독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곽 사무관은 2년간 힐링랜드운영담당에 근무하면서 항노화힐링랜드를 작년 한 해 35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치유와 힐링의 명품 산림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대한 역할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곽 사무관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업을 병행할 수 있었던 것은 다 동료 직원들의 배려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남은 공직기간에도 그간 공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군민을 위해 헌신하고 항상 도전하는 공무원이 되고 싶다”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