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 ‘이달의 새농민상’ 진전농협 변재복·박정숙 부부

2023-03-05     황용인
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진전농협 변재복(57)·박정숙(56) 조합원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진전농협 조합원인 변재복·박정숙 부부(적석산 농장)는 36년 동안 참다래, 양파, 마늘(3만4710㎡)을 재배하고 있는 복합영농인이다.

이들 부부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GAP)를 취득했으며 일자형 수형재배로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참다래 농가를 대상으로 참다래 작목반을 결성해 판매물량의 규모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 기계화영농사 취득, 농어민 후계자과정 수료, 농민교육 소득작목과정 수료, 친환경 참다래 전문과정 수료 등 선진농업기술을 꾸준히 습득했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주위 농가 및 귀농들에게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