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기 함양향교 유교대학 개강식 개최

2023-03-06     안병명

함양향교(전교 진재상)는 지난 4일 유림회관에서 진병영 군수, 정현철 함양군의회 부의장, 권대근, 양인호, 임채숙, 배우진 군의원,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함양향교 유교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함양향교 유교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2023년에도 문화재청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 선정돼 ‘선비의 고장에서 함께하는 선비문화 체험’이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제4기 유교대학은 3월 4일 개강해 내년 12월까지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총 2학년 4학기제로 운영되며, 경상국립대학교 한문학과 강정화·이상필 교수가 유교경전 수업을 진행한다.

진병영 군수는 “유교대학 강의를 통해 공자의 철학과 지혜를 배워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으면 더욱 뜻깊은 배움의 과정이 되리라 생각된다”며 “함양이 선비문화의 본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게 수강생 모두 배움의 열정을 불태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