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 행복교육지구 12개 마을배움터 선정

2023-03-06     배창일
올해 거제행복교육지구 12개 마을배움터가 탄생했다.

거제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초 거제행복교육지구 마을배움터 공모를 시작, 최근 12개의 마을배움터를 최종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거제교육청에 따르면 거제행복교육지구는 지난 2년간 마을배움터의 소통을 통해 재능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마을학생들의 역량을 높이고 공동체의 힘을 모으는 데 큰 힘을 발휘했다.

올해 역시 마을교사의 이름으로 마을교육에 참여해 학생들의 소중한 시간을 알차게 채워주기 위해 마을 교사들이 연합해 16개 마을배움터가 공모에 참여했고, 작년에 비해 줄어든 지원금 때문에 최종적으로 12개의 마을배움터가 선정됐다.

12개 마을배움터는 일운다문화학교(일운마을 탐방·다문화체험), 바솔솔 예술놀이터(연극놀이), 둔덕마을자치배움터(둔덕마을 탐방·축구), 우리마을 탐험대(거제마을 탐방), 용소푸른 마을학교(과학탐구·환경토론), 이룸 마을학교(또래조정자 양성·환경토론), 마음건강 마을학교(인성강연·자연보호활동), 공상이몽-현대미술랭(현대미술 탐구), 숲이랑 마을배움터(숲 체험·공예), 자연과 가치놀이터(업사이클링·생태환경 체험), 문동폭포 예술학교(문인화 등 전통미술 체험), 구조라 돌봄학교(구조라마을투어·식생활교육)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