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동광교회, 마산합포구에 희망장학금 500만원 기탁

교회 내 소통공간 ‘너나울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사회공헌사업 펼쳐

2023-03-07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구청장 김선민)는 7일 마산동광교회(대표목사 강영구)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희망장학금 기탁식이 있었다고 밝혔다.

마산동광교회에서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의 공간으로 운영하는 ‘너나울카페’ 수익금과 신도들의 헌금을 모아 2014년부터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올해도 변함없이 오동·교방·합포동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등 중위소득 100% 이하 초중고등학생 10명을 선정해 50만원 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매해 잊지 않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며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강영구 목사님과 신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금 지원을 계기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범이 되며 성실히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큰 격려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마산동광교회는 오랜 기간동안 다양한 이웃돕기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3년부터 교회 내 ‘너나울 카페’를 운영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연말 백미와 라면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하며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