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산 진달래 축제 기대 만발

창원 의창구 추진사항 보고회 관광객 안전관리·편의 집중

2023-03-07     이은수
코로나19 펜데믹 여파로 중단됐던 천주산 진달래 축제가 4년만에 개최된다.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7일 제25회 고향의 봄 천주산 진달래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축제 준비와 관련해 △교통질서 대책 △공중화장실 청결 관리대책 △임시 화장실 설치 △산불방지 대책 등 각 분야 담당부서별 추진사항 공유와 예상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곽기권 의창구청장은 “축제 준비에서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은 많은 관광객이 한번에 집중되는 것에 대비한 안전관리 대책”이라며 “교통정체로 인한 관광객의 불편이 예상되므로 수요자 중심의 교통대책 및 편의시설을 마련하는 등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련 부서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천주산 일원은 4월이 되면 진달래가 붉은 융단처럼 온산 뒤덮는 군락을 이루어 전국의 상춘객이 찾는 창원 관광명소이다.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는 제25회 천주산 진달래 축제는 코로나 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될 예정으로 여느 때 보다 많은 관광객이 천주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