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주간확진자 9주 연속 감소

2023-03-07     박성민
경남지역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9주 연속 감소한 가운데 일일평균확진자수도 500명대로 줄었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올해 9주차 총 확진자 수는 8주차 4673명 대비 533명 감소한 4140명을 기록했으며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591.4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1324명(32.0%), 김해 698명(16.9%), 진주 408명(9.9%), 양산 407명(9.8%), 거제 246명(5.9%), 통영 177명(4.3%) 순이다. 9주차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은 70대 이상이 가장 많은 비율(19.7%)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60대(15.9%), 50대(15.1%), 40대(14.9%)순이었다. 이중 8주차 대비 10대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10대 미만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6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681명이 발생했다.

해외입국자 없이 전원이 지역감염자인 가운데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267명(창원 126, 마산 89, 진해 52), 김해 88명, 양산 59명, 진주 55명, 거제 50명, 사천 37명, 고성 36명, 밀양 31명, 통영 12명, 하동 11명, 함안 8명, 산청 7명, 창녕 5명, 남해 5명, 합천 5명, 함양 2명, 거창 2명, 의령 1명이다. 도내 3월 확진자 수는 3328명이며, 위중증 환자으로 8명 치료중인 환자대비 0.2%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만 6376명(입원치료 25, 재택치료 3366, 퇴원 183만1078, 사망 1907)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300명 늘어 누적 3056만90215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4026명보다 274명 많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 4322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