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 합천 방문

산불 진화 상황 점검·부서 간 협력체계 구축 등 당부 합천 산불로 도의회 일정 변경…도정질문 9일→16일

2023-03-09     김순철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9일 합천군 산불 현장을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규모를 확인했다.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제40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산회 직후 합천읍에 마련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산불 진화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으며 지역주민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해영 위원장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부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밤새 산불 진화에 힘써주신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잔불 정리를 철저히 하고 부서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신속하게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 8일 오후 합천군 용주면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9일 예정된 도정질문 일정을 16일로 연기했다. 이에 따라 13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조인제, 박해영, 강성중, 예상원 의원의 도정질문이 이어지며,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권요찬, 박성도, 정쌍학 의원 순으로 도정질문을 실시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