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구, 저소득 30세대에 행복가득한 특별한 추억 선물

2023-03-12     이은수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곽기권)는 지난 11일 2023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행복담은 추억의 사진관’ 첫 촬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행복담은 추억의 사진관’ 사업은 가족기능이 약화된 시대에 가족 구성원간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 사진전문가의 재능기부를 통해 기부 문턱을 낮춤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코자 추진하게 됐다.

의창구는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에 걸쳐 노인부부,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부부중심 저소득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리마인드웨딩, 가족사진, 장수사진과 같은 컨셉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를 제작·지원하며, 재능기부로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사진관은 사진촬영은 물론 헤어, 메이크업 및 의상대여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참여세대의 높은 만족도에 기여할 예정이다. 가족사진 촬영에 참여한 어느 가족은 “이번 촬영을 통해 친정엄마 모시고 딸 키우며 살아가는게 가끔은 힘겹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이렇게 좋은 날 함께할 수 있는 가족이 곁에 있음에 감사함을 느끼며 소중하고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숙 의창구 사회복지과장은 “하루하루 바쁘게 사느라 가족사진 한 장도 찍기 어려운 가정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