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청, 여자 탁구리그 선두...포항시체육회 3-2 꺾고 5연승

2023-03-13     정희성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내셔널리그 여자부’에서 양산시청이 5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에이스 이영은을 앞세운 양산시청은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경기대 내 광교체육관)에서 열린 포항시체육회와의 경기에서 매치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양산시청은 이날 승리로 승점 16점을 기록해 종합순위 1위에 올라섰다.

단식 1매치에 나선 양산시청 이다경이 포항시체육회 남가은에 0-2(7-11, 9-11)로 졌지만 2매치에서 양산시청 에이스 이영은이 2-0(11-7, 11-1)으로 승리를 차지하며 매치스코어 균형을 맞췄다.

3매치 복식에서 양산시청 ‘이정연-정다나 조’가 포항시체육회 ‘김수연-정은순 조’에 1-2(11-5, 5-11, 11-8)로 지며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이영은이 4매치를 가져왔고 마지막 매치에서 정다나가 김수연을 2-0(11-7, 11-3)으로 꺾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영은은 개인순위(다승)에서도 9승 1패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양산시청은 오는 31일 같은 장소에서 수원특례시청과 경기를 갖는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