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다회용기 사용 민간장례식장 1곳 추가

2023-03-13     박준언
김해시는 3월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민간장례식장 1곳을 추가해 모두 5곳으로 늘어났다고 13일 밝혔다.

김해시는 탄소중립을 앞당기고자 지난해 2월부터 전국 최초로 민간장례식장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대신 씻어서 다시 사용하는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다회용기 사용에 동참한 한솔장례식장·김해시민장례식장·진영하늘재장례식장·누가병원 장례식장에 이어 조은금강병원 장례식장이 새로 동참했다.

장례식장은 그릇을 중심으로 일회용품을 많이 쓰는 대표적인 곳이다.

김해시는 민간장례식장에서 쓸 스테인리스 식기를 구입하고 세척장을 만들었다.

김해시는 스테인리스 식기를 장례식장으로 가져다주고 다 쓴 식기를 수거해 씻고 살균한 후 민간장례식장에 배송하는 방법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한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