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산원동매화축제 성황리 막 내려

11일, 12일 이틀동안 8만여 명 축제장 찾아

2023-03-14     손인준
2023 양산 원동매화축제가 관광객 8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열린 올해 원동매화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만큼 축제 첫날 5만5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등 이틀동안 8만여명이 원동마을 일대 축제장을 가득 메웠다.

거리 초크아트, 골드보이 퍼포먼스, 옴니버스 매직쇼, 오늘은 나도 쇼팽 등 거리공연과 매화컵 꾸미기, 포토존, 딸기모종 심기, 매화초콜릿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 운영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먹거리촌, 특산물 판매부스, 원동의 어제와 오늘 전시, 주민자치위원이 꾸미는 캘리그라피, 액세서리, 도자기 전시 등 원동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선보여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양산시는 축제기간 동안 원동역 열차 증편, 임시주차장 조성, 임시화장실 설치, 셔틀버스 운행 등을 통해 방문객의 편의를 제공했고, 위험 요소가 있는 곳곳에 추가인력을 배치해 안전한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원동매화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원동의 천혜 자연경관과 원동매화를 보며 잠시나마 바쁜 일상을 잊고 많은 추억 남겼기를 바란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