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야 냄비뚜껑이야”

2023-03-14     최창민
최신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에 무엇인지 알수 없는 특이한 형상의 피사체가 찍혀 화제다.

진주에 사는 김모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 55분께 진주 남강가를 산책하던 중 ‘하늘에 둥실 떠 있는 달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 구입한 최신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사진을 확인한 결과 아연실색할수 밖에 없었다. 스마트폰 화면에 찍힌 것은 달이 아니고 ‘냄비뚜껑’처럼 생긴 알수 없는 형상이었기 때문이다. 5커트의 연속 사진 중, 3개는 정상적인 달이었으나 2개는 이런 형상이었다.

김씨는 “카메라 오작동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을 보는 순간 섬뜩하기도 무섭기도 했다”면서 “평생 사진을 촬영했는데 이런 기이한 사진은 처음 본다”고 의아해 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