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초선회 활발한 의정 활동

국민의힘·민주당 7명 의원 참여

2023-03-14     문병기
사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구증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초선의원 연구회’의 활동이 눈에 띈다.

초선회는 김민규(국민의힘, 사천읍·정동) 의원이 회장을 맡고 있으며, 강명수(국민의힘, 사남·용현), 박병준(더불어민주당, 사천읍·정동), 박정웅(국민의힘, 벌용·향촌), 임봉남(국민의힘, 비례대표), 정서연(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진배근(국민의힘, 축동·곤양·곤명·서포) 등 모두 7명의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초선회는 매월 2회의 연구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구성원 간 전문지식 공유, 집단 토론으로 시정에 적합한 시책 등을 발굴한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전문가 초청 교육, 사천 청년들과 간담회 개최 등 사천시 인구증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3일 도시재생사업 전문가인 박영순 교수와 행정안전부 산하 청년 일자리사업 전문위원인 박창규 교수가 강사를 초청해 지역활성화 종합전략의 기본방향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인재육성, 일자리 창출, 환경개선, 국제교류 등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관광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지역 활성화 프로듀스 양성과정을 소개받기도 했다.

특히 일본의 유리아게 항구 아침시장을 소개하면서 삼천포항의 풍부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사업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민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시의회가 보여준 실망스런 모습 대신, 사천시의 발전을 위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원들의 참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김민규 회장은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를 위해 초선의원들의 연구모임을 만들었다.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넘어 대안을 마련하고 집행기관과 협력하는 의회를 만드는 데 초선의원들이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이 시의회를 대한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만큼 변화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매월 2회의 연구학습을 통해 전문성을 함양하고 구성원 간 전문지식 공유, 집단 토론으로 시정에 적합한 시책 등을 발굴하고 있다”며 “초선회 소속 의원들 모두가 좋은 청년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