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10주 연속 감소세

2023-03-14     박성민
경남지역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10주 연속 감소하면서 3000명대를 기록했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올해 10주차 총 확진자 수는 9주차 4140명 대비 449명 감소한 3691명을 기록했으며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527.3명으로 나타났다.

주요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는 창원 1260명(34.1%), 김해 600명(16.3%), 진주 399명(10.8%), 양산 376명(10.2%), 거제 218명(5.9%), 사천 159명(4.3%) 순이었다. 10주차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가 가장 많은 비율(16.8%)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70대이상(16.5%), 50대(14.5%), 60대(13.0%)순이다. 이중, 9주차 대비 10대 확진자가 가장 크게 증가했고, 70대 이상 확진자의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13일 하루 도내 신규 확진자는 473명이 발생했다.

해외입국자 없이 전원이 지역감염자인 가운데 시·군별 확진자 수는 창원 170명(창원 74, 마산 77, 진해 19), 진주 76명, 김해 59명, 양산 46명, 사천 21명, 거제 21명, 밀양 17명, 거창 16명, 통영 15명, 함안 7명, 창녕 7명, 함양 5명, 남해 4명, 산청 4명, 의령 3명, 고성 1명, 하동 1명이다. 현재까지 3월총 확진자수는 6772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명으로 치료중인 환자대비 0.1%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3만9819명(입원치료 16, 재택치료 2756, 퇴원 183만5130, 사망 1917)이다.

한편 전국적으로는1만1000여 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누적 3065만33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진단검사 건수 감소가 반영된 전날 4198명보다 7203명 많았지만 1주일 전인 지난 7일 1만2281명보다는 880명 적었다.

박성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