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 농업미생물 공급 재개

2023-03-15     배창일
거제시가 3월부터 친환경 농업미생물 공급을 재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현재 공급하고 있는 복합미생물(EM), 광합성균, 농촌진흥청 특허균주는 토양 물리성 개선, 생육 촉진, 축사 악취저감 등 효능을 지니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와 축사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급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점심시간을 제외다.

복합미생물 공급용량은 농가별 농지 면적에 따라 최소 10ℓ부터 100ℓ까지다. 지난 2월 복합미생물 자동공급장치 설치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수령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최초 1회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등록하면 공급받을 수 있다. 단일미생물은 각 2ℓ씩 총 6ℓ를 공급하며, 6000㎡ 이상 소유한 농업인은 각 2ℓ씩 추가 수령이 가능하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용미생물을 사용하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은 물론 축사악취 저감과 가축분뇨 부숙도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