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산림박물관, 미디어아트 불멍 대신 빛멍 ‘삶의 불빛’

정선휘 미디어아티스트, 7월 23일까지 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2023-03-19     임명진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21일부터 7월 23일까지 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삶의 불빛_The Light of life’를 개최한다.

현재 국내·외에서 미디어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정선휘 작가를 초청해 우리나라 산림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일상 속 자연의 모습을 담은 감성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

정 작가의 작품은 일반회화에 사용되는 일반 캔버스가 아닌 한지와 폴리카보네이트라는 합성수지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뒷면이 은은하게 투영되는 한지의 특징과 색의 밝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기술을 활용해 작품 속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진주시에 소재한 진주성의 풍경을 주제로 한 정선휘 작가의 신작 ‘진주의 별’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오성윤 산림환경연구원장은 “도민과 일반관람객들에게 작품을 통해 마음에 여유를 찾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기획전시는 진주시 이반성면 수목원로 386 경남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관람 문의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도 산림환경연구원(055-254-3823)으로 연락하면 된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