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창원·진주서 맞춤형 진학상담 진행

개인당 40분씩 대면상담…선착순 신청

2023-03-19     김성찬
경남도교육청이 고3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입 전형에 관한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한다.

이번 진학 상담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는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각각 진행한다.

상담 대상은 온라인 신청을 한 학생·학부모 170명이다.

상담 신청은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s://jinhak.gne.go.kr/)에서 20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학생·학부모 개별로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상담은 학령인구의 감소와 N수생 증가 예상, 모집인원 대비 지원 학생수의 감소 등 어느 해보다 불안정한 입시환경 탓에 생긴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024학년도 입시부터 자기소개서 폐지와 학교생활기록부 대입 미반영 영역 확대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의 어려움이 남다른 상황에서 남은 기간 학교생활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아울러 학생 지원대학별 맞춤형 지원 전략 안내와 3학년 1학기 대입 준비를 위한 세부 내용, 효율적인 학교생활 방법, 수시 및 정시모집 지원 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활용 방법 등의 내용도 포함된다.

상담은 개인당 40분씩 진행한다. 대입 전형 특징과 맞춤형 대입 준비 방법을 주제로 도내 진학전문가 교사들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서부 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가 참여한다.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상담을 통한 최신 대입 정보를 바탕으로 진학 고민 해소는 물론 학기 초 철저한 대입 준비를 바탕으로 자신감 있게 새 학기를 시작하는 밑거름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찬기자 kims@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