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법학과, 印尼 이브라힘말랑주립대와 워크숍 개최

재학생 2000여명의 샤리아학부와 교류… 글로벌 법률 전문가 양성 도움

2023-03-20     손인준

영산대(총장 부구욱)법학과가 최근 양산캠퍼스에서 자매대학인 인도네시아 이브라힘말랑주립대학교(Universitas Islam Negeri Maulana Malik Ibrahim Malang) 샤리아(syariah 이슬람 율법)학부와 글로벌 대학 프로젝트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대학의 국제화(the world university)를 달성하기 위한 성공방안을 모색하고자 공동 프로젝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산대 법학과 방준식 학과장, 이브라힘말랑주립대 샤리아학부 수디르만(Sudirman) 학장, 에르파니아(Erfaniah)부학장 등이 참석했다. 두 교육기관이 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이 양국의 법무법인 인턴 근무, 법조 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영산대 법학과 방준식 교수는 “인도네시아 이브라힘말랑주립대 샤리아학부는 법체계뿐 아니라 생활규범 등을 아우르는 분야를 교육하고 재학생 수는 2000여 명에 달한다”며 “양국의 법률분야 교류, 글로벌 법률 전문가 양성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