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멤버 '최산', 남해군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원에 답례품도 재기탁

2023-03-20     김윤관

남해군은 글로벌 아이돌 스타로 자리 잡은 ‘에이티즈’ 멤버의 ‘최산’이 고향 남해군에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기부금액의 30%를 지역 답례품으로 제공받은 최산은 자신이 나고 자란 남해읍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버지를 통해 재기부 했다.

최산은 “남해에서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청소년들에게 기부금이 쓰이면 좋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널리 홍보되어, 많은 분들이 보물섬 남해군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산은 여러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해 “경남 남해군 남해읍 보물섬 출신 1호 연예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할 정도로 남해군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왔다. 또 지난 2021년,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아 남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돼 전국에 보물섬 남해군을 알리기도 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월드투어 등으로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남해군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최산 씨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더욱더 빛나는 보물섬 남해를 만들기 위한 지역발전 사업과 청소년 복지 증진사업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