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진주시체육회관 건립 약속 지킬 것”

민선 2기 출범…시민 체육 복지 견인 경남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 재신임

2023-03-20     정희성
민선 2기 진주시체육회가 지난 2월 출범한 가운데 김택세 회장은 지난 2019년에 이어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김택세 회장은 주어진 4년(2023년 2월~2027년 2월)의 시간 동안 진주시체육회를 전국 1등 체육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지만 김 회장은 진주시체육회관 건립을 첫 순위로 꼽았다.

그는 “진주시체육회관 건립은 새로운 진주체육 100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체육인들의 여망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택세 회장은 업무 추진력과 소통 능력을 인정받아 민선 1기에 이어 민선 2기에서도 경남 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김 회장은 “민선 2기 경남 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으로 재선임돼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며 “지역 간 체육 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일보는 진주시체육회장 겸 경남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동시에 맡은 김택세 회장의 각오를 들어봤다.

 


-진주시체육회장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됐다. 소감은.

▲민선 2기에는 진주시민과 체육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무엇보다 사고 없는 체육활동을 위해 최근에 만든 안전매뉴얼을 모든 체육행사에 접목할 계획이다. 또한 진주시체육회를 1등 체육회로 만들어 시민들의 체육 복지 향상과 진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임기 동안 꼭 달성하고 싶은 사업(공약)이 있다면.

▲먼저 진주시체육회관 건립사업이다. 진주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위해 체육인들의 여망인 체육회관을 건립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 두 번째 청소년 문화·체육 페스티벌을 정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내실 있는 체육사업을 위한 행정력 집중을 통해 ‘건강한 진주,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로 일신할 것을 약속드린다. 체육인들의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바란다.

-경남 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에 재신임됐는데 소감은.

▲우선 재임된 것에 무거운 책무를 느끼고 있다. 경남도 지역 간 체육 발전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소통 채널을 형성해 18개 시·군의 체육행정을 공유해 시·군과 경남 체육발전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시·군체육회장협의회 회장의 역할에 대해 소개해 달라.

▲시·군체육회장협의회는 시·군체육회 간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을 통해 지역 체육발전과 체육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기 위해 설립됐다. 따라서 지역뿐만 아니라 경남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체육회 간 교류확대, 수렴의견을 경남체육회와 대한체육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진주시민, 체육인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그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체육활동에 많은 제한이 있었지만 늘 진주시 체육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해 준 진주시민과 체육인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진주시와 협력하고 소통을 통해 집을 나서면 언제 어디서나 가까운 곳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체육회가 되도록 체육 복지 향상과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 아울러 일상의 건강한 삶을 위해 생활스포츠를 가까이 해주길 당부 드린다.

글·사진=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