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대도약의 원년”…새로운 브랜드 선포

2023-03-21     손인준
부산시는 21일 벡스코에서 ‘빅 드림, 부산의 미래’ 선포식을 가졌다.

‘Busan is Good(부산이라 좋다)’새로운 도시 브랜드 슬로건과 색깔 등 입체적인 3차원(3D)으로 표현한 도시상징(CI)을 선포했다.

박형준 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시 교육감, 전봉민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직무대행,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2부 행사에서 2023년을 부산 대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물류허브도시 △금융혁신도시 △디지털신산업도시 △문화매력도시 △글로벌관광도시 등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위한 5대 핵심 전략을 발표했다.

그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전 가덕도신공항 개항,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디지털 산업 육성, 영화·영상·게임 혁신 클러스터 조성,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등을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제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또 2030부산엑스포 정책 부스를 마련해 부산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3년 부산 대도약의 원년을 맞아 부산의 새로운 도시브랜드와 미래비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등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힘차게 열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새로운 도시브랜드 선포는 부산 대도약에 대한 다짐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Busan is good이라는 의미에 걸맞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부산시의 새 브랜드가 부산의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