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산업인력공단과 약정…첨단산업 전문가 키운다

향후 3년간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개발 분야 전문 인재 양성

2023-03-21     손인준
와이즈유 영산대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과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운영 약정을 체결하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 사업은 소프트웨어·자율주행·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가를 조기에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단기적으로 산업현장에 즉시 투입할 디지털 실무 인재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운영기관으로 올해 전국 12개 4년제 전문대를 선정했다.

영산대는 SW 및 인공지능 개발 등 분야에서 전문 인재를 양성한다. 운영기간은 3년이다.

그간 영산대는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기관으로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IPP형 일학습병행은 4학년 학생이 기업과 1년간 근로계약을 맺고 한 학기는 대학수업을 남은 학기는 기업에서 일하는 제도로 졸업과 함께 해당기업 등에 채용될 수 있는 취업연계형이다.

영산대는 이 제도를 바탕으로 재학생의 실무역량을 강화해 취업으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그 공로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 공로감사패를 수상했다.

영산대 IPP사업단장 권경휘 교수는 “일학습병행 첨단산업 아카데미를 운영해 4차 산업혁명 시대 국가와 지역사회를 견인할 전문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