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범죄예방환경 확대 사업 추진

올 상반기 방범용CCTV 7개소 18대 설치

2023-03-21     배창일
거제시가 범죄예방환경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총 7개소에 18대의 방범용CCTV를 설치한다.

시는 2023년 상반기 범죄예방환경 확대사업의 하나으로, 방범용CCTV를 신규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범죄예방환경 확대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범죄취약 지역에 CPTED(셉테드) 기법을 확대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치안약자 보호와 범죄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안전을 확보 하는 사업이다. 설치장소는 면·동 수요조사와 거제경찰서 현장조사를 거쳐 지난 2월 24일 거제시영상정보처리기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 확정 장소는 옥포1동, 거제면, 사등면, 수양동, 동부면, 고현동, 연초면 등지다. 시는 또 도민주도형 주민참여 예산으로 사등면 성포리 6개소, 고현동 거제도서관 밑 골목길에도 3개소의 방범용CCTV를 설치한다.

한편 2022년 거제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거제경찰서에 수사목적으로 제공한 영상정보는 1202건이며, 이를 통한 사건해결은 890건으로 약 74%에 달한다. 관제요원의 실시간 대응은 132건으로, 방범용 CCTV의 효용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도시안전을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