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인력 중개센터 개설

2023-03-22     배창일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는 농업분야 일자리 창출과 농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 중개센터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지역 농가와 농촌 일자리 창출을 돕기 위한 제도로, 지역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에 맞게 인력을 중개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지역 농가는 필요한 인력을 확보하고, 청년·귀촌인들은 농업 분야에서의 경험을 쌓으며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게 된다.

또 농업인에게 구직자들의 농작업·안전교육에 필요한 경상적 경비를 지원하고, 탄력적인 인력풀을 운영해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직자에게 농작업장 이동을 위한 교통비나 숙박비 등을 지원해 경비 부담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 농업정책과로 방문해 직접 구인·구직 등록이 가능하지만 도농인력 중개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등록도 가능하다”며 “농업인과 구직 인력들은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불필요한 방문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매칭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