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바다를 한 눈에’ 장승포 해안 벚꽃축제 개최

2023-03-23     배창일
거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장승포 해안로 일원에서 2023년 장승포 해안 벚꽃축제가 열린다.

장승포동주민자치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벚꽃 내리는 바다, 장승포블라썸’이란 슬로건으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3년 경상남도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해 바다 수평선과 벚꽃의 분홍 물결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는 장승포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

축제는 차 없는 벚꽃거리, 조명을 활용한 야간 벚꽃길, 축하공연, 기념식,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축제기간 중 방문객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틀간 일부구간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장승포 지역은 호텔더럭스에서 총명사·우진빌라트 방향, 능포 지역은 미진그린타워아파트에서 대성아파트 방향으로 일방통행 운영한다. 해안도로 장승포 삼거리~능포 삼거리 구역의 경우 차량 통행을 전면 금지한다. 또 축제기간 전후로 야간 조명을 점등해 아름다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는 방침이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