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현안 해결에 박차

2023-03-26     이은수

창원시 마산합포구은 지난 23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현안 업무 챙기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023 시민과의 대화와 상반기 구정 현안업무 간담회 시 접수된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를 위해 마련됐다.

각 부서에서 검토하고 있는 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과정에서 발생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원 해결력과 부서 간 협력을 제고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회의가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교통, 건설, 산림, 상·하수도분야 등 구민의 일상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총 80건의 건의사항이 보고됐다.

주요 건의사항은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공영주차장 건립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로 신설/재포장 △경로당 신축 △마산해양신도시 개발 등으로 동네의 작은 문제부터 큰 비전에 대한 건의 등 다양한 내용이 논의됐다.

김선민 마산합포구청장은 “지난 시민과의 대화와 구정 현안업무 간담회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은 구민들의 불편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며 “각 부서에서는 우선순위를 정해 작은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마산합포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파악한 문제점 및 대책을 바탕으로 이미 완료된 건의사항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고 미완료된 건의사항은 이행률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상황을 점검하는 추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