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사랑의 헌혈’ 행사

2023-03-26     안병명

함양군은 지난 24일 군청사 앞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공동으로 오미크론 및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로 인한 혈액 부족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함양군민뿐만 아니라 군청공무원, 유관기관 직원 등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활동에 함께한 가운데 특히 함양군 청년 농업인 학습단체인 4-H연합회 회원 20여명은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응급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헌혈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유강현 회장은 “혈액 수급난을 해결하기엔 턱없이 부족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알고 알림과 동시에 조금이나마 이 상황을 극복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한 연 1회성 헌혈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헌혈활동으로 전국에 함양군청년4-H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스스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라고 말했다.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고 대체할 수도 없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또한 장기간 보존도 어려워 지속적인 헌혈이 반드시 필요하다.

한편, 보건행정과 강정모 의약담당은 “헌혈을 통해 사랑의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혈행사를 전개해나갈 계획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행사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