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강묘영 대표위원 등 7명에 위촉장

2023-03-26     정희성
진주시의회는 지난 24일 의장실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20일간의 결산검사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강묘영(사진)·백승흥 시의원, 김유진 세무사, 이진호 공인회계사, 이현욱·추만복 전 시의원, 정상섭 전 진주시 국장이 위촉됐다. 이들은 24일부터 4월 12일까지 20일간, 시의회 2층 결산검사장에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시에서 작성한 2022회계연도 결산서에 대한 세입·세출, 기금, 금고, 주요사업 추진현황 등을 검사해 점검한 사항을 바탕으로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게 된다. 시장은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해야 하며, 시의회는 제1차 정례회의 기간 내 결산 승인의 절차를 거치게 된다.

결산검사에서 대표위원으로 선임된 강묘영 의원은 “결산검사는 진주시민을 대신해 진주시 예산이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대로 올바로 집행됐는지 검사하고 확인하는 중요한 업무이니만큼, 진주시의회가 집행부를 향한 견제와 감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해영 시의회 의장은 “시민을 대신해 검증하는 매우 막중한 업무인 만큼 지난해 진주시 예산이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대로 집행됐는지를 중심으로 면밀하게 살펴보고, 재무 운영의 합당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점검 등 결산검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