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 의대유치 본격화

학교법인 설립 창립총회 개최

2023-03-26     이은수
창원한마음병원이 의과대학 유치 일환으로 지난 24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학교법인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이 추진하는 학교법인 강인학원은 공익법인으로, 경남 의과대학 유치를 두고,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법인 설립 당초 임원은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이사장, 최경화 한마음의료원 의료원장(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 대표이사) 외 이사 6인, 감사 2인이다.

설립자인 하충식 이사장은 “‘국내 TOP 10 의료특성화 대학’이라는 그랜드 비전을 달성해 교육수혜자 및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국민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최경화 한마음의료원 의료원장은 “이번 학교법인 설립은 창원한마음병원이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큰 의의가 있는 만큼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 역시 340만 경남도민의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했다.

학교법인 강인학원은 올해 대학설립인가 신청을 할 방침이며,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현재 대학 건립을 위한 설계와 대학교 명칭도 공모중이다. 공모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경남도민이면서 최근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공고일 기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기한은 4월 20일까지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주어진다. 창원한마음병원 공식 홈페이지(공모전 참여 링크 바로가기 https://forms.gle/cNVacVeTpUakEdfM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