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새 대표이사 지현철 전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내정

2023-03-27     정희성
경남FC 제12대 대표이사에 지현철 전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이 내정됐다.

경남FC는 지난 24일 오전 창원축구센터 내 서포티움에서 대표이사 직무대행 신정수 사무국장 주재로 제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현철 전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예경탁 BNK 경남은행장을 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선임된 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5년 3월 24일까지이다.

지현철 전 사무처장은 4명의 선임 이사 가운데 신임 대표이사로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남FC 제12대 대표이사는 오는 29일 경남FC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지현철 대표이사 내정자는 경남도 공보관, 감사관과 양산시 부시장,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지 내정자는 2017년 1월부터 2년 7개월 간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부임 첫해와 2018년 전국체전 종합 5위의 성적으로 18년 연속 상위권을 달성했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경남체육회 여자 자전거팀 창단 등 7개의 실업팀과 5개의 학교운동부 창단에도 적극 앞장서 우수 선수 육성 체계를 구축했으며 경남체육회 예산 증액과 직원 증원, 2024년 전국체육대회 김해 유치 등의 성과도 남겼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