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장기 동호인 축구대회 "제대로 즐겼다"

역대 최다 도내 83개 팀 출전 성료

2023-03-28     정희성
4년 만에 개최된 제7회 경상남도축구협회장기 동호인축구대회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간 합천군민체육공원 등 9개 구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83개 팀 2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축구를 즐겼다.

청년부(시부 20~30대)에서는 창원반송FC가 진주클럽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창원반송FC 서상현이 최우수선수상, 진주클럽 최슬기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청년부(군부 20~30대)에서는 남해군이 의령군을 꺾고 우승을 했다. 남해군 류종한이 최우수선수상, 의령 박성배가 우수선수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장년부(40대)에서는 통영시가 거창군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통영시 조성제가 최우수선수상, 거창군 김승철이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노장부(시부50대)에서는 김해시 우승을 했으며 김해시 임채일이 최우수선수상, 진주시 김태규가 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노장부(군부50대)에서는 남해군이 1위에 올랐다. 남해군 원영민이 최우수선수상, 하동군 이병율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실버부(시부60대)에서는 마산60이 우승을 했으며 마산60 성경철이 최우수선수상, 통영육공회 김성태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실버부(군부60대)에서는 고성군이 동남해시니어를 누르고 우승을 했으며 고성군 김광오가 최우수선수상, 동남해시니어 강학기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황금부(70대 이상)에서는 진해골드가 김해가야를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진해골드 정노현이 최우수선수상, 김해가야 김용주가 우수선수상, 창녕70 조윤제 선수가 장수상을 수상했다. 여성부는 김해여성이 우승을 자치했으며 김해여성 백지희가 최우수선수상, 창원여성 이주현이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김상석 경남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지친 일상의 피로를 푸는데 도움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 경남축구가 계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동호인 축구 가족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