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경찰서, 청소년유해업소 합동 점검

2023-03-28     배창일
거제경찰서(서장 정병원)는 28일 중곡동 중곡초등학교 일대에서 거제시, 거제교육지원청과 함께 신학기 학교주변 청소년유해업소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점검은 신학기 건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거제경찰서에서 각 학교 개학일인 지난 2일부터 약 한 달간 실시하는 유해업소 점검의 하나, 특히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금지시설 설치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을 했다.

교육환경법에 기준한 교육환경보호구역은 절대구역과 상대구역으로 나눠 각각 학교로부터 50m, 200m 내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에서는 유흥·단란주점 등 유해시설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찰은 최근 점검에서 학교주변 유해업소 3건을 단속해 각 시설에 대해 즉시 영업중지와 폐쇄를 조치했다.

정병원 서장은 “학교주변 유해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과 엄정한 단속으로 자라나는 청소년을 적극 보호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다함께 만드는 안전한 거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