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 인구 1550명 목표치 조기 달성

2023-03-29     이용구
거창군 신원면은 지난 28일 기준으로 인구 1550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읍·면별로 인구늘리기 목표치를 설정하고 군정 최대 과제 중 하나인 인구증가를 위해 각종 캠페인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신원면은 2023년 6월 말 기준 목표치를 조기에 달성했다.

신원면 인구증가의 주요 요인은 청정 자연환경, 귀농·귀촌 최적지, LH임대주택 및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성과로 판단되며 올해 말 완공 예정인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과 3∼4년 내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간 IC 설치로 신원면 인구증가는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작은학교 살리기 및 LH임대주택 건립으로 다자녀 젊은 부부가 유입되면서 젊고 활기찬 신원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목표를 조기에 달성한 것도 의미가 있지만 전입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배려도 중요하다”며 “원주민과의 화합 및 일자리 안내 등 전입자 정착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