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명품 함안수박, 첫 출하 출정식

대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판매시장 선점위해 출하일자 1주일 앞당겨

2023-04-02     여선동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달 31일 대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올해 함안수박 첫 출하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출하되는 일반수박 물량은 5000통(농협유통,홈플러스,롯데마트,쿠팡등)이며 앞으로 점차 물량을 확대 출하할 예정이다. 함안조공법인관계자는 전국 수박 판매시장 선점을 위해 함안수박 본격 출하일자를 작년에 비해 1주일 앞당겨 실시했다.

올해 수박판매 목표를 300억원 매출을 예상하고, 이를 위해 농협유통, 빅3 마트, 서원유통, 쿠팡, 온라인판매 등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을 통해 판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또한 신규 판매처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의 통합조직 지침변경으로 혁신조직 변화를 위해 전문 품목을 수박으로 선정하고 생산,판매·유통조직 계열화를 통해 전문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해 참여농협과 공선회 육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성환 조공대표는 “가야농협이 2조식 수박선별 시스템 구축에 이어 내년에는 대산농협이 수박선별 시스템이 구축됨에 따라 함안수박 고품질 생산 전략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함안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참박대목 지원사업에 2억원을 투입해 고품질 수박(12브릭스 이상)을 재배, 판매해 농가 소득 수취가격 제고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