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경남도 수출탑시상식 단감·새송이버섯 농가 수상

2023-04-04     문병기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사천시 농·수산물이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등 수출의 역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수산물 분야 5개, 농산물 분야 2개 등 모두 7개의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피조개 가공업체인 가림씨푸드는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피조개 약 165t을 일본 시장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둬 100만 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농산물 분야에서는 단감 재배농인 조한나 씨가 10만불, 새송이버섯을 재배하는 구철서 씨가 50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다. 1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조한나 씨는 고품질 사천단감을 싱가포르와 베트남 등 동남아로 수출하고 있으며, 구철서 씨는 유럽 수출을 통해 2017년 10만불, 2018년 30만불 수출탑에 이어 50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사천농협 김성원 판매과장은 농식품 수출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김 과장은 2022년도에 사천농협 단감수출농단을 경상남도 최우수 수출농단으로 육성하는 등 사천시 농산물 전반에 대한 부가가치 극대화 및 시장 대응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