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진주시 지방자치복지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염동문 경남도사회복지사협회장

2023-04-10     경남일보
‘사회복지사의 날’은 2011년 3월 30일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제정을 계기로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매년 3월 30일로 정해 기념을 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와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30일 목요일 오후 2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며, 약자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사회복지사 외에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복지 정책과 제도를 시행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심사내용은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 및 관련 조례 제정, 사회복지공무원 고위직 등용, 지자체 특화사업, 민관협력 등이다.

조규일 시장은 취임한 이후 △사회복지사업별 종사자 적정배치 증원 △사회복지종사자 상해보험비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지원 △경남 최초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종사자 호봉제 추진 △자활 및 노숙인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사자 직무교육 지원 △가족센터 종사자 워크숍 등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종사자 힐링 행사, 체육대회, 복지의 날 행사)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진주시는 복지콜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복지를 추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역사회복지는 지방자치단체장과 민·관이 힘을 합쳐야 함을 절실히 느끼며, 전국 140만 사회복지사의 마음을 담아 다시 한 번 수상을 축하드리며 사회복지사 자격수당 인상 및 처우개선위원회 신설 등과 같은 복지현안이 개선돼 경남지역의 복지증대를 진주시가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선도하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