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문체부 찾아 인프라 확충 건의

체육센터 건립 필요성·역도대회 상황 전달

2023-04-11     최창민
조규일 진주시장이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진주 서부지역에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건의했다.

이날 조 시장은 조용만 제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진주 서부지역에 부족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명석면 일원에 파크골프장을 연계한 탁구장, 헬스장, 게이트볼장 등 실내 생활체육시설을 갖춘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진주종합경기장 트랙 정비 및 진주스포츠파크 인조잔디 교체 사업이 필요하다”고 했다.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최종엔트리 접수 결과 등 추진상황도 전달했다. 조 시장은 “지난 3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최종엔트리 접수 결과 아시아역도 회원국 45개국 중 36개국 61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 신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가 될 것으로 본다. 이에 진주시는 참가 선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경기장은 물론 수송, 숙박, 음식, 의료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조용만 문체부 제2차관은 “역대 최대 규모의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진주시에서 개최돼 진심으로 기쁘고 축하한다. 우리 부처에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건의한 사업에 대해 관계 부처에서 검토할 수 있도록 챙겨보겠다”고 덧붙였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