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박지윤 삼미재단 이사장, ‘AFP 제2기’ 전액 장학금 쾌척

2023-04-12     손인준
“AFP과정 제2기 장학생에 선발된 22명의 여성리더들을 축하합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에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열정을 쏟아주길 바랍니다”

지난 10일 오후 5시 해운대캠퍼스에서 열린 와이즈유 영산대(이사장 노찬용, 총장 부구욱) ‘AFP 미래융합최고위과정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삼미재단 박지윤 이사장의 말이다.

박지윤 이사장이 이날 AFP(Advanced Future Convergence Program) 미래융합최고위과정 제2기 원우 22명의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영산대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AFP과정은 지역의 여성 리더들에게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기회 등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기술을 전달해 미래에도 안정적인 발전을 돕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이 과정은 제1기와 제2기를 모두 전액 장학생으로 선발, 미래를 선도하는 여성리더의 산실로 명성이 높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영산대 노찬용 이사장이 제1기 과정에 장학금 2000만원을 기부, 20명의 전액 장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

특히 박지윤 이사장이 몸담은 삼미재단은 1976년 설립 후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기관, 노인복지, 영유아, 아동, 의료비 등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노찬용 이사장은 “AFP과정이 시작된 취지와 배경에 공감하고 발전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선순환의 고리를 만들어준 박지윤 이사장께 감사하다”며 “영산대만의 교육철학을 전하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