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온라인수출플랫폼 참여기업 모집

고비즈코리아서 21일까지 신청 접수 수출지원·구매오퍼 사후관리로 나눠

2023-04-18     박철홍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오는 21일까지 ‘2023년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온라인수출플랫폼(고비즈코리아) 웹사이트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온라인 기업간거래(B2B) 활성화를 지원한다.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우수 제품을 온라인으로 수출할 수 있도록 고비즈코리아 입점지원, 온라인마케팅, 해외바이어 매칭 및 사후관리 등 온라인수출의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18일 중진공에 따르면 중진공은 지난해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을 통해 2471개사를 지원해 총 1억 5066만 달러의 수출액을 달성했다. 이 금액은 고비즈코리아 운영 이후 사상 최대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고비즈수출지원사업과 구매오퍼 사후관리·거래알선으로 나눠져 있다. 중진공은 올해 고비즈수출지원사업 250개사, 구매오퍼 사후관리·거래알선 1955개사 등 총 2200여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고비즈수출지원 사업은 고비즈코리아 입점여부에 따라 투트랙(Two Track)으로 지원한다.

신규 입점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전략 컨설팅 △상품 홍보 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기존 입점기업에는 △마케팅 콘텐츠 업그레이드 △타겟시장별 심화분석 △O2O연계 강화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구매오퍼 사후관리 및 거래알선 사업은 진성 바이어 발굴, 인콰이어리 검증, 계약 협상·체결에 필요한 무역실무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접수는 고비즈코리아(kr.gobizkorea.com)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고비즈코리아는 1996년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수출플랫폼으로 연평균 2000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내 대표 B2B 플랫폼이다”며 “온라인수출플랫폼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해외바이어 간 접점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온라인수출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