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거제식물 산업전 ‘초록은 동생!’ 마무리

2023-04-19     배창일
제2회 거제식물 산업전이 관람객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산업전은 ‘초록은 동생!’이라는 주제로 식물재배 취미와 식물문화를 확산하고, 이로 인해 거제 식물재배농업 확산과 원예농가의 수익을 높이고자 열렸다.

고사리를 비롯한 다육이, 화사한 꽃들과 식물 덕후들만 안다는 각종 제라늄, 호야 등이 관람객들을 매료시켰고, 분갈이체험과 각 참여팀에서 진행한 식물체험 등을 비롯해 고급 식물재배 가드닝 클래스로 이끼와 실내 공기정화 식물에 대한 강의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또 국내 어느 식물원보다 식물구성과 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거제식물원과 거제섬꽃축제가 열리는 농업개발원도 사철 관람할 수 있는 초화와 식물이 구성돼 이번 산업전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식물재배 ‘농사’를 식물 ‘문화’로, 거제시농업개발원을 식물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자 거제섬꽃축제와 거제식물 산업전을 비롯한 사계절 식물행사를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