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보 제14기 독자위원회 출범

“독자와 가까이서 소통하는 신문 만들겠다”

2023-04-19     백지영
경남일보 제14기 독자위원회가 19일 오전 본보 3층 네트워킹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첫걸음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본보 고영진 대표이사·회장, 강동현 편집국장과 이날 본보 제14기 독자위원으로 위촉된 지역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본보 제14기 독자위원회는 정영철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김태종 변호사, 류예리 경상국립대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 전담교수, 박정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상근감사, 신서영 진주문인협회 부회장, 심견 대한민국ESG위원회 ESG자문위원장, 오천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대표, 최승제 진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등 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독자위원 8명 중 신서영·오천호 위원을 제외한 6명이 참석해 경남일보 발전 과제와 독자 위원회의 역할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고영진 회장은 “각계각층에서 존경받는 일을 하고 계신 분들을 독자위원으로 모셔 기쁘다”며 “신문을 위해 혁신적이고 진취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아달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지난 기수에 이어 독자 위원을 연임한 정영철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이 독자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정영철 독자위원장은 “신문에 대해 독자위원으로서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좋은 기사에는 박수를 보내겠다”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기획·심층 보도를 제안하거나 신문 구성·편집 측면에서 의견을 내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겠다”고 했다.

강동현 편집국장은 “잘된 점은 아낌없이 칭찬하고 잘못된 점은 따끔하게 질책해 주시면 귀담아듣고 지면에 반영하겠다”며 “항상 독자와 가까이서 소통하면서 독자가 원하는 신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