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소리사랑예술단,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3년 연속 선정

2023-04-20     배창일
거제지역 비영리 민간단체인 소리사랑예술단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2023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는 공모사업이다.

올해로 3번째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김은주 단장은 “1인 가구, 취약계층,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흥겨운 가락 장구와 난타를 교육해 함께 어울려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교육을 진행한다”며 “중장년 자살률 문제 해결에 노력하고 있는 장평동 주민센터와 협업해 ‘박탁(剝啄):문을 열라고 똑똑 두드림’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획의 콘셉트와 총괄을 맡은 설재권 설컴퍼니 대표는 “전국 유일 고용위기 지역인 거제에서 취약계층과 차상위계층의 자살과 실업 문제를 흥겨운 가락 장구과 난타 교육을 통해 해결해볼 기회를 얻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올해 지역 특성화 문화예술교육 ‘박탁:문을 열라고 똑똑 두드림’은 오는 11월 말까지 장평동 행복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