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가영, 의령군 홍보대사 임명

KLPGA 선수, 98번째 대회서 첫 우승

2023-04-20     박수상

의령군이 프로골퍼 이가영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KLPGA 이가영 선수는 의령군 부림면 출신이다.

군은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오태완 군수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이 홍보대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고향 의령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 홍보대사는 당장 20일부터 개최되는 ‘의령홍의장군축제’의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깜짝’ 요청하며 출발을 알렸다.

이가영 선수는 지난 2018년 KLPGA 입회 후 2020년부터 4년째 KLPGA 홍보모델을 맡고 있다. 지난해 프로 데뷔 첫 우승을 거머쥐며 여자프로골프계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이가영 프로는 ‘준우승 전문’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백번 가까운 도전으로 생애 첫 우승을 했다. 포기하지 않은 도전정신이 의령군의 방향과 궤가 같다”며 홍보대사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