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친환경농업 현장에서 소통 이어가다

동해면 법동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

2023-04-23     이웅재
이상근 고성군수는 지난 21일 동해면 법동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해 벼농사의 시작인 파종작업이 한창인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들을 만나 작업 현장을 살피고, 격려하는 한편 애로사항도 들어보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동해면 법동단지(대표 김경모)는 2009년부터 20농가가 10.7ha에서 유기농 벼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 중 1.5ha에서는 유기농 벼 종가 채종포를 운영, 고성군에 유기농 종자를 공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여기서 생산된 유기농 ‘생명환경 쌀’은 학교 급식, 고성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공룡나라쇼핑몰’, 오프라인 마트에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2021년도 경상남도 우수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으며,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연속으로 경상남도 친환경생태농업육성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상근 군수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힘들더라도 기후 위기, 탄소중립에 앞장서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친환경농업 실천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2008년부터 친환경농업 벼 재배단지를 조성, 현재 28개 단지 479농가 378ha에서 친환경 벼를 재배하고 있다.

이웅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