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차’ 의령군민 125m 초대형 줄 당겼다

2023-04-23     박수상

지난 21일 의령군 의령문화원 앞에서 ‘의령큰줄땡기기’ 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곽재우 장군이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된 제48회 의령 홍의장군축제 행사의 하나다. 3년마다 한 번씩 열리다가 코로나19 영향으로 6년 만에 진행됐다. 이번에 사용한 줄은 길이 125m, 둘레 5m이다. 대회에는 군민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앞서 의령군은 2005년 4월 길이 251m, 둘레 5∼6m, 무게 54.5t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줄을 기네스북에 공식 등재했다.

박수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