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관위 ‘유치원생 선거교실’ 운영

경남교육청과 민주시민교육 6월 23일까지 창원권역 대상

2023-04-24     김순철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창원권내의 유치원 15곳, 540여명의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선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선관위와 경남교육청은 지난 2020년 7월 맺은 ‘참정권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도내 미래유권자들의 올바른 주권행사 및 자유로운 선거참여를 위해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어린이 선거교실은 ‘오즈의 마법사’를 활용해 각 캐릭터 후보자들의 공약을 살펴보고 실제 투·개표 실습과 투표 인증샷 찍기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선관위 관계자는 “경남의 미래유권자 대상 민주시민교육의 저변을 확대하는 한편, 투·개표 체험을 통해 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